지난 29일 열린 ‘2017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추가 선발전’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육상 200m 동메달 출신 여호수아가 16명 중 4등을 차지해, 봅슬레이 상비군으로 뽑혔다. 이번 선발전에서 초반 50m 구간 기록을 측정해서, 최단시간을 기록한 1명을 국가대표로 차선 순위 3명을 상비군을 뽑았다.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신예찬(22, 한국체대)가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뽑혔다.

한편 여호수아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육상에서의 메달을 따냈던 선수로 200m와 1600m 계주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호수아는 봅슬레이로 전향한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좋은 성적을 거둬서 평창 올림픽 출전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힘에서는 다른 도전자들에 비해 밀렸지만 주력에서는 장점을 보였다. 여호수아의 평창 올림픽 출전 여부는 오는 7월 자체 평가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유한결 기자

hangyul9696@siri.or.kr

[2017년 5월 1일, 사진 =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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