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크로아티아의 미래가 어두워져만 간다.
주인공은 바로 최근 허리 통증으로 인해 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밝힌 리버풀의 ‘믿을맨’ 데얀 로브렌이다. 리버풀과 크로아티아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은 로브렌은 허리 부상 악화와 함께 아킬레스건 통증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는 매체를 통해 “나는 지난 2주간 몸의 모든 부분이 아팠다. 나는 경기에 나섰지만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훈련에 참여할 수 없다. 가장 큰 문제는 내 허리 통증이다”고 밝히며, “나는 허리 통증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번리와의 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나는 신체의 왼쪽 부분에 통증이 있다. 나는 경기에 나서기 위해 약을 복용한다. 매 경기를 앞두고 많은 양의 약을 먹는다”고 밝혔다.
한편 로브렌은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소집되어 월드컵 진출의 명운이 걸린 핀란드, 우크라이나와의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카키치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에게 몸 상태를 알렸다. 감독은 소집 명단에 내 이름을 올렸다. 나는 현재 약을 먹으며 경기에 나서고 있다. 상태가 악화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로브렌이 자신이 속한 크로아티아를 월드컵 진출로 이끌고, 리버풀의 다시 상위권 도약으로 이끌며 승승장구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최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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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30일, 사진 = 리버풀 구단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