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이 2일 슬개건 파열에 대한 수술을 마쳤다. 전문의에 따르면 3개월에서 6개월간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전방십자인대도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울산 현대모비스 이종현은 지난달 30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함지훈의 발을 밟고 쓰러졌다. 일어나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 간 이종현은 슬개건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2일 오후 수술대에 올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슬개건이 파열돼 봉합 수술을 마쳤다. 1개월간 깁스를 한 후 추이를 살펴봐야 한다. MRI상으로 발견되지 않았지만, 수술 과정에서 전방십자인대가 50% 정도 손상된 것을 확인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술 여부는 추후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 상태가 좋지 못하다”라고 이종현의 몸 상태를 전했다.

올 시즌 29경기를 뛰며 평균 7.9득점 5리바운드 1.9어시스트 1.6블록을 기록, 라건아, 함지훈과 포스트에서 시너지를 발휘하며 활약한 이종현의 이탈은 현대모비스의 전력 유지에 어려움을 주었다. 이는 결국 두 번째로 2연패라는 부진으로 이어졌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3일 오후 7시 30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원주 DB와의 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이대성 역시 종아리 통증을 계속 호소해 이날 경기에도 결장할 전망이 높은 가운데 현대모비스의 앞길에 어두움이 자리잡고 말았다.

현계원 기자

hyungw0422@siri.or.kr

[2019.01.03, Photo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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