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성남, 현계원 기자] 25일 19:00에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성남 FC와 울산 현대는 전반전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초반은 성남의 흐름이었다. 성남은 전반 2분 에델이 개인 돌파를 통해 김수안의 반칙을 유도했다. 프리킥 찬스에서 두 차례의 슈팅 페이크가 있었고, 주현우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성남은 11분에 서보민이 13분에 주현우가 슈팅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울산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K리그 1 선두 울산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21분 주니오가 임채민의 파울을 유도했다. 그리고 주니오는 자신이 만든 프리킥 기회를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울산은 동점을 만든 뒤 경기를 자신의 흐름으로 가져왔다. 전반 30분 주니오의 움직임과 이동경의 패스로 만든 기회에서 주니오의 오른발 슈팅을 성남의 김동준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34분에는 이동경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성남은 전반 37분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에델이 공을 잡은 뒤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김인성에게 파울을 유도했다. 프리킥 찬스에서 서보민이 단독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벽에 걸렸다. 40분에 서보민의 크로스를 에델이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걸렸다. 전반 42분에는 에델이 김보경의 경고를 유도했다. 이어지는 프리킥 기회에서 서보민의 크로스를 연제운이 헤딩 슈팅을 만들었지만 오승훈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전반전 추가 시간으로 1분이 주어졌고, 추가시간 막판 울산의 믹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믹스의 슈팅 후 전반전이 종료됐다.
현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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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5, 사진 = 성남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