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김정현 기자] JS.7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29)이 꿈꾸던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속해있는 마인츠는 지난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이재성은 홀슈타인 킬에서의 2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생애 처음으로 분데스리가에서 뛰게 됐다. 킬에서 이재성은 3시즌 동안 104경기 23골 2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뛰어난 활약은 많은 팀이 이재성에게 관심을 갖도록 만들었다. 시즌 중에도 이재성에 대한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으나 이재성은 킬의 승격을 위해 잔류를 택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승격에 실패했고 계약이 만료된 상황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로 마인츠를 택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재성의 마인츠행에는 현재 마인츠 감독인 보 스벤손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가 큰 영향을 미쳤다. 보 스벤손 감독은 이재성에 대해 “2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고, 공격 전개가 뛰어난 선수다”라며 극찬했다.

마인츠는 차두리, 구자철, 박주호, 지동원이 활약한 대표적인 친한파 구단이다. 지난 시즌 12위를 기록했는데 현재 감독인 보 스벤손 감독이 부임한 이후 성적만 따지면 6위에 위치한다. 현지에서 평이 좋은 보 스벤손의 지휘 아래 다음 시즌 마인츠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이재성은 입단하자마자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받았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마인츠 공격진에 창의성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재성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저의 꿈이 이뤄졌다. 팀이 더 많은 승리를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새 팀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오랜 시간 끝에 본인의 꿈을 이룬 이재성, 그가 분데스리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바란다.

김정현 기자(csb00123@siri.or.kr)

[2021.07.10. 사진 = 마인츠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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