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유수민 기자] 지난 7월 27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0대3으로 패배하며 동아시안컵 4연패가 좌절됐다.
가위바위보도 져서는 안 되는 ‘한일전’이었지만, 한국은 경기 내내 일본에 고전했다. 경기 시작 20초만에 일본의 공격수 마치노 슈토가 중거리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전반 19분 경에는 소마 유키가 한국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포스트를 맞히는 등 적극적인 공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한국은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못했고, 패스도 자주 끊기는 모습이었다. 결국 한국은 유효슈팅 한 차례도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위태로운 전반을 보낸 한국은 후반에서는 완전히 무너졌다. 후반 3분, 계속해서 공격 기회를 엿보던 소마 유키에게 결국 선제골을 내어주고 말았다. 소마는 패널티지역 좌측에서 헤딩으로 경기 첫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8분에는 수비수 사사키 쇼가 코너킥 상황에서 또 한 번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서 후반 27분, 무기력하게 뚫려버린 한국의 수비라인을 제치고 마치노 슈토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후반 32분에야 한 차례의 유효슈팅을 성공시켰으나 타니 고세이 골키퍼에게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한국은 결국 득점 없이 0-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5, 2017, 2019년도에 이어 동아시안컵 4연패를 들어올리는 데에 실패했고, 일본은 9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무승부만 기록해도 우승할 수 있는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은 축구 팬들에게 실망감 만을 안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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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민 기자(ysm020930@naver.com)
[2022.07.28. 사진 =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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