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윤성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예선 1차전에서 9-0 완벽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쿠웨이트를 9대0으로 완파했다.
우리나라는 전반 3분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선제골로 전반에만 4골, 후반에는 5골을 몰아치는 화력을 과시했다.
정우영은 전반 45분, 후반 3분에도 한 골씩 넣어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1승을 거둔 한국은 21일 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황선홍 감독은 이날 최전방에 조영욱과 고영준(포항)을 배치했고 정우영과 엄원상을 양 날개로 세웠다.
정호연(광주)과 주장 백승호가 중원에 포진한 가운데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박진섭(전북), 이한범(미트윌란), 황재원(대구)이 포백을 꾸렸다. 선발 골키퍼는 이광연(강원)이 출전했다.
앞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태국과 바레인이 1-1로 비겨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우리나라는 조 1위에 올랐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1차전 결과
한국(1승) 9:0
△ 득점= 정우영(전3분·전45분·후3분) 조영욱(전19분·후29분) 백승호(전44분) 엄원상(후7분) 박재용(후35분) 안재준(후51분)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김윤성 기자(yeoun0809@naver.com)
[23.09.20, 사진 =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