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RI = 김선화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이동은이 ‘KLPGA 2023 엔피홀딩스 드림투어 15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의 부안(OUT)·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3 엔피홀딩스 드림투어 15차전(총상금 1억 2천만 원)서 이동은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72-66-70) 기록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이동은은 입회 5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라운드에서 기복 있는 플레이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공동 47위에 올랐지만, 2라운드에 들어서자, 유망주의 면모를 보였다.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 이글 1개로 공동 2위의 성적을 거두며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다. 마지막 최종라운드에서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버디 2개를 추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동은은 “1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아 낙심했는데, 2라운드부터 마음속으로 ‘할 수 있다.’고 되새기며 플레이했다. 이렇게 첫 우승을 거둬 정말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동은은 2020년 ‘제7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여고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잠재력을 증명했으며,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 3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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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기자(sunhwak@hufs.ac.kr)
[ 2023/10/06, 사진 = KLPGA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