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박진형 기자] 전미대학스포츠협회(이하 NCAA)가 주최하는 스포츠 경기, 특히 토너먼트는 미국의 3대 스포츠의 시청률을 뛰어넘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NCAA의 스타 선수들을 광고 등에 활용하고자 해왔다. 하지만 예전의 법과 NCAA의 규칙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학생 선수들이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상실하고 돈을 버는 데에만 몰두할 수 있고 공정성, 평등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NIL deal(학생 선수들의 이름,이미지,유사성을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 생긴 이후 NCAA와 각 주들은 규칙과 법에 변화를 주며 이를 허용하게 되었다. 이는 대학스포츠 선수 또한 프로선수들처럼 광고 혹은 여타 다른 계약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NIL deal에는 수많은 세부조항들이 있다. 이 조항들을 지키지 못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선수들은 기업들과 계약을 하고 돈을 벌 수 있으나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해야 하며 이를 못 지킬 경우 징계를 받는 등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학생 선수들은 NIL deal을 통해 기업과 계약한 내용을 NCAA에 성실히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점들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제도의 투명성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최근 이러한 일이 빈번하자 NCAA 위원회는 각 대학들이 NIL deal에 대해 보다 직접적으로 관여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아직 모든 대학 팀에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NCAA는 IT 기반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인 ‘teamworks’에 학생 선수들의 NIL 관리를 위탁할 계획이다.

학교가 선수들의 계약에 도움을 주고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가 학생 선수들을 관리해준다면 NIL deal은 보다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될 수 있다. 또한 선수들의 계약 내용이 보다 투명하게 NCAA에 전달될 수 있다.

하지만 NCAA의 이러한 노력에도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산더미이다. NIL과 관련된 규칙은 아직도 모호한 점이 많다는 지적들이 많으며 각 주마다 다른 법은 NIL의 규칙과 충돌하기도 해 많은 전문가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미국 대학 스포츠는 그 인기만큼이나 사회적 영향력이 크다. 따라서 NCAA가 NIL과 관련된 이슈를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지 전세계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s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박진형 기자(donpark0714@gmail.com)

[2024.04.15, 사진 = NCAA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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