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RI = 김선화 기자 ] 2024시즌 KLPGA투어 다섯 번째 대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가 오는 4월 19일(금)부터 사흘간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2024시즌 KLPGA투어 다섯 번째 대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2백만 원)가 오는 4월 19일(금)부터 사흘간, 경상남도 김해에 위치한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는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골프대회를 넘어 부산과 경남 지역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약 2만 명의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닌다. 특히, 올해는 상금을 1억 원 증액한 9억 원으로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고진영(29, 솔레어)을 비롯해 박성현(31, 솔레어), 유해란(23, 다올 금융그룹)이 본 대회 우승자 출신이며, 소영(27,롯데), 이승연(26,퍼시픽링스코리아), 박민지(26,NH투자증권), 최은우(29,아마노) 등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역대 우승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대회가 처음 열린 2013년부터 단 한 명의 다승자를 허락하지 않고 있어 올해 다승의 영광을 차지하는 선수가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9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최은우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는 본대회에서 대회 역사상 첫 번째 다승자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최은우는 “타이틀 방어 도전은 처음 하는 경험이라 아직 실감이 안 난다. 기대되면서도 떨리는 마음도 크지만, 처음 우승했던 대회인 만큼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김선화 기자(sunhwak@hufs.ac.kr)
[ 2024/04/16, 사진 = KLPGA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