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신동진 기자] 리스 제임스(첼시)가 또 부상으로 쓰러졌다.

리스 제임스가 11일(한국시간) 훈련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6일 전에 나온 부상이다.

리스 제임스는 첼시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19/20 시즌부터 첼시에서 활약한 선수이다. 오른쪽 풀백으로 그는 공수 다방면에서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보이며 성장했다. 20-21시즌에는 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였다. 성골유스 출신과 압도적인 실력으로 그는 어린 나이지만 저번 시즌부터 팀의 주장 완장을 책임지게 되었다.

그의 유일한 문제는 바로 다름 아닌 부상이었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트렌스퍼마켓”에 따르면 제임스는 지난 시즌까지 무려 18번의 부상을 당했다. 잔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이전 시즌까지 그래도 40경기는 출전했던 제임스지만 그의 몸상태는 더욱더 안 좋아지고 있다. 22시즌부터는 단 24경기 출장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10경기만을 출전하며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결국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명단 탈락하였다. 하지만 다가오는 시즌에는 부활을 다짐하며 프리시즌 전 경기를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리그 개막 1주 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팬들에게 또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임스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주장”이라는 꼬리표를 없애야 한다.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니기에 제임스가 하루빨리 회복해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한다.

한편, 첼시는 19일 무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리그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 새로 부임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첼시가 리그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지켜봐야 한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신동진 기자(djshinbrian@gmail.com)

[2024.08.11, 사진 = 첼시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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