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예희 기자]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이하 정관장)가 플레이오프를 향한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정관장은 지난 2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KCC를 91-70으로 꺾었다.

정관장은 1쿼터부터 25-12로 기선을 제압했다. 계속되는 외곽 공격으로 KCC의 수비를 흔들었다. 이후 정관장은 KCC에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았다. 3쿼터가 끝나갈 무렵에는 박지훈이 버저비터로 64-51을 만들며 KCC로부터 달아났다. 4쿼터 초반 정관장은 72-51로 21점을 앞섰고 그대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정관장은 3연승을 이끌며 원주 DB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6위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기에, 정관장 선수들은 투지를 빛내며 플레이오프 진입의 마지막 문을 닫을 준비를 이어갔다.

로스터의 12명 전원이 출전한 정관장은 무려 10명이 득점에 성공했다. 디온테 버튼이 1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친정팀에 일격을 날렸다. 또한 박지훈(16점)과 변준형(12점)도 코트를 빛내며 정관장의 승리를 이끌었다.

새해를 최하위권에서 맞이한 정관장은 계속해서 질주하며 원주 DB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단 7경기씩 남아있는 정관장과 원주 DB는 4월 8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미디어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김예희 기자(yehee0427@naver.com)

[25.03.22, 사진=KB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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