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정재근 기자]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오늘(15일) 12시 30분에 개막식을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13개국 선수 100여 명이 참가해 오는 23일까지 여자 4인조 종목으로 실력을 겨룬다.

의정부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회는 처음이다. 강릉에서 2009년 개최된 적이 있지만 의정부에서는 처음 열리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현재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의 ‘홈’인 의정부에서 열려 더 큰 주목을 받는 중이다.

[조경진 제공=개막식에 참석한 경기도청]
경기도청은 지난 2년 연속 국가대표 타이틀을 지켰다. 그들은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엄청난 성적이었지만 그들은 만족하지 않는다. 당시 동메달을 ‘아쉽다’라고 표현하며 반드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따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한국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 최고 기록은 2022년 강릉시청(팀킴)이 획득한 은메달이다.

[조경진 제공=투구를 하고 있는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개막식 투구는 대한체육회장 유승민이 맡았다. 코치는 스킵인 김은지 그리고 스위퍼는 세컨 김수지와 얼터 설예지가 담당했다. 그들은 유승민의 투구를 기가 막히게 스위핑하며 버튼 가운 데에 안착시켰다. 동시에 많은 박수를 자아냈다.

대회 첫 경기는 한일전이다. 상대는 포르티우스(팀 요시무라)이다. 팀 요시무라는 지난 강릉 인비테이셔널대회 준우승 팀이기도 하다. 당시 우승 팀은 강릉시청(팀 킴)이었다. 과연 경기도청이 팀 요시무라를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도 주목해볼 만한 포인트이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정재근 기자(jjk8869@naver.com)

[25.03.15. 사진 = 조경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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