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임민정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어 아시아 국가 최초로 11회 연속 본선 무대에 오른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단 여섯 나라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
오늘(한국시간 6일) 새벽,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이라크를 2대 0으로 꺾고 조 2위 이상의 성적을 확보했다. 따라서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일찍 확보하며 1954년 스위스 대회 이후 12번째 월드컵 출전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발 부상 여파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대표팀은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얻었다. 전반 26분, 이라크 공격수 알하마디가 조유민과의 경합 과정 중 얼굴을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한 한국은 이후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전반에는 이재성의 헤더와 이강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장면이 있었음에도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후반 교체 전략이 통했다. 후반 18분, 박용우와 교체 투입된 김진규가 이강인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는 약 3년 만에 A매치에 복귀한 김진규의 통산 세 번째 국가대표 골이다.
후반 37분에는 A매치 데뷔전에 나선 전진우가 전방으로 건넨 패스를 오현규가 오른발로 연결하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두 선수는 고교 시절 같은 유스팀(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인연을 살려 이전에 선보였던 세리머니를 재현해 기쁨을 더했다.
경기 종료 후 골의 주인공 김진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의 이번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유럽의 독일, 프랑스, 스페인과 남미의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단 다섯 축구 강국들만이 기록했던 대기록과 맞서는 쾌거다.
홍명보 감독은 “이제 모든 것을 월드컵 본선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며 “최상의 전력을 만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경기가 끝난 당일 귀국 후 재정비 기간을 거쳐 오는 일요일 다시 소집된다. 이후 최종전 상대인 쿠웨이트와의 홈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임민정 기자(frawarenesss@naver.com)
[25.06.06, 출처=KFA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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