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최종 승인에 따라 2026-27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 팀 지휘

–세계선수권 4연패 및 올림픽 노하우 접목… 전력 강화 착수

 

[SIRI=정재근 기자] 대한컬링연맹(이하 연맹, 회장 한상호)은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 팀을 이끌신임 총감독으로 스위스의 실바나 티린초니(Silvana Trinzoni)를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실바나 티린초니 총감독(이하 티린초니)은 올림픽을 세 차례나 누빈 베테랑 선수 출신이다. 한국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까지 출전했다. 특히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4연패를 차지하며, 역대 컬링 선수들 중에서도 전설적인 선수로 꼽힌다. 그런 티린초니는 2026년 4월에 은퇴를 선언했다.

티린초니는 올해 7월에 진행된 연맹의 외국인 총감독 채용에 지원했다. 이후 면접을 거치고 이번달 1일 대한체육회의 최종 승인 절차가 완료되며 선임됐다. 티린초니는 올해 겨울부터 시작되는2026-27시즌을 시작으로 남녀 4인조 및 믹스더블(전종목)을 총괄 지휘할 예정이다.

그녀는 세계선수권 4연패를 넘어, 42연승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이는 컬링 역사상 최다 연승 기록이다. 또한, 냉철한 아이스 리딩 능력과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에서 축적한 위기관리 노하우를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국가대표 전담 팀은 그녀와 긴밀히 협력해, 다가오는 2030 알프스 동계올림픽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연맹은 상대 전력 및 글로벌 기술 트랜드를 분석하는 이민석 트레이너, 아이스 컨디션 및 테크니컬 장비 분석을 맡은 김홍영 트레이너 등과 동행한다.

한편 연맹은 이를 계기로 한국 최초 4연속 국가대표 타이틀을 획득한 경기도청(여자 대표팀)과의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베테랑 스킵과 함께하는 의성군청(남자 대표팀) 그리고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금메달리스트 강보배가 포진한 믹스더블 대표 팀, 유소년과 청소년 선수 강화에도 세계 최정상급 실전 시스템을 맞춤 적용할 방침이다.

연맹 관계자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전무후무한 4연패 기록을 썼던 세계 최고의 선수인 실바나티린초니를 총감독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컬링연맹도 신임 총감독의 풍부한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 경험이 대표 팀 선수들의 잠재력과 결합해 국제무대에서 확실한 결실을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실바나 티린초니 총감독은 선임 절차 완료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단과 킥오프 미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즌 훈련 계획 수립, 해외 투어 및 전지훈련 연계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총감독 업무에 돌입한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 (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정재근 기자(jjk8869@naver.com)

[26.09.05, 사진 출처=대한컬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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