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이형빈 기자] 론조 볼의 동생 라멜로 볼이 2020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디 애슬래틱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지난 4월 29일(이하 한국시간) 2020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제임스 와이즈먼, 앤서니 에드워즈와 함께 가장 유력한 1순위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라멜로 볼이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했다.

201cm의 장신 포인트가드인 볼은 201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된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뉴올리언스로 이적한 론조 볼의 동생이다. NCAA 무대를 밟은 뒤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입성한 형과는 다르게, 라멜로는 해외 무대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뒤 NBA 무대의 문을 두드렸다.

지난 시즌 호주프로농구 NBL의 일라와라 호크스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빈 라멜로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애런 브룩스를 대신해 주전 포인트가드로 도약했다. 하지만 그 역시 부상으로 인해 12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평균 17.0득점 7.4리바운드 6.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확실한 임팩트를 남긴 그는 NBL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라멜로의 가장 큰 장점은 득점과 드리블 능력이다. 포지션 대비 좋은 신체적 조건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형에 비해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쉽지만, 번뜩이는 움직임과 창의적인 패스는 단점을 상쇄할 만큼 타고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드래프트 예상 지명 순위를 제공하는 ‘NBA드래프트넷’과 ESPN도 그를 각각 3순위와 2순위로 보고 있어 1순위 지명도 노려볼 만하다.

이형빈 기자(Cenraven@siri.or.kr)

[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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