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신민철 기자] 단식하는 축구선수. 그 주인공은 바로 2021년 성남FC로 이적한 페잘 뮬리치(세르비아)다.

성남의 주포 뮬리치는 독실한 이슬람 신자로, 라마단 기간을 철저하게 지키는 거로 유명하다.

‘라마단 기간’은 이슬람교에서 행해지는 4월 한 달여 간의 금식 기간이다.  이 기간에 이슬람교도들은 낮에 음식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는다. 밤에만 영양분을 유지할 정도로 음식을 먹는다.

최근 도약중인 성남FC 입장에서 뮬리치의 라마단 기간은 썩 달갑지 않다. 프로 축구 선수에게 한 달간의 금식은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작년 뮬리치의 라마단 기간에 성남은 4경기 1무 3패를 기록했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뮬리치의 건강이 제일 걱정이다”라며 운을 뗐다. “사실 종교 문제라 코치나 내가 뭐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라며 답답한 입장을 밝혔다.

성남의 주포 뮬리치, 라마단 기간 동안에도 성남의 도약을 이끌어 갈지 주목된다.

신민철 기자(alscjf924@siri.or.kr)

[2022.04.07,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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