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안수민 기자] 구자욱은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구자욱은 통산 11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고 KBO 리그 역대 145번째 기록이다. 또한 연타석 홈런 2방으로 5타점 경기 기록을 달성했다. 1회 1사 1루에서 선발 투수 박소준의 직구를 걷어 올려 외야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2점 홈런을 터트렸고, 다음 타석에서도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3회 무사 1, 2루 찬스에서 박소준의 포크볼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아치를 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구자욱은 평소에도 팀의 에이스로서 활약하며 현재 팀 내 안타 26개로 1위, 홈런 4개로 1위를 달성하였다. 또한 타율은 0.347을 기록하며 팀 내 1위 전체 리그의 8위를 달성하여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구자욱의 활약과 함께 팀의 순위도 상승할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오늘의 경기였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안수민 기자 (asm040504@hufs.ac.kr)
[2024.04.17 사진 = 삼성라이온즈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