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개 대학 팀이 토너먼트에 참가한 가운데, 드디어 치열한 경쟁을 뚫고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의 결승전에 나설 대학 팀들이 가려졌다. 그 주인공은 빌라노바 대학과 미시건 대학이다.

2016년 우승을 한 차례 한 바 있는 빌라노바 대학은 이번 대회 전까지 버지니아 대학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러 불렸다. 하지만 버지니아 대학이 UMBC에게 1회전에서 탈락하며 빌라노바 대학의 우승 가능성은 더 커졌다.

미시건 대학 역시 만만치 않은 팀. 같은 주의 미시건 주립대에 비해 그 명성은 떨어지는 편이나 미시건 대학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29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했다.

두 팀의 결승전은 오는 3일(한국 시간) 샌안토니오 알라모둠에서 열린다.

한현성 기자

han2some@siri.or.kr

[2018년 4월 2일, 사진 = NCAA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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